도서
중견작가 김문수씨의 일곱번째 소설집. 가장의 권위 추락과 사회 부조리를 다룬 중·단편 8편을 수록. 표제작은 가장이 가출을 감행하는 내용의 중편소설로 강팍한 현실 속에서 점점 왜소해지는 가장의 모습을 그렸다. 「말없는 고을」은 지역 유지와 지방주재 기자 사이의 부패구조를 풍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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