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현실과 언어 사이의 괴리를 좁히기 위한 사물 취하기가 불완전하며 불가능하다는 글쓰기의 한계성을 확인하고 있는 <표현의 광란>은 이러한 말과 사물 사이의 거리를 좁히려는 퐁주의 열정의 산물이다. 이는 표현될 수 없는 사물 앞에서의 무력감, 고통, 실어증에 가까운 강박감, 말라르메적 글쓰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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