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1984년 <시여 무기여>를 쓴 시인의 시집. <지난 겨울 추위에 미처 거두지 못한 화분 꽃이 얼어죽었다 작 익은 매실주 마시러 산청갔다가 곱다 곱다 하였더니 이듬해 종우가 장독대 옆 매화나무 아래서 캐다 준 꽃 꽃 이름이 무얼까 이름 모르면 모르는 대로 보믄 되지요 가슴 속 크게 맺힌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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