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권혁재 세번째 시집. 저자의 문명론과 인생론, 사랑론, 생활론을 메리골드에게의 서간문 형식의 시작품 속에 담아냈다. "..//메리골드,/우리는 불신과 적의를/너무나도 다양하게 표현합니다./붉은 벽돌 담 위로/어린아이의 듬성듬성한 이빨처럼/유리조각으로 경계를 삼고/그것도 모자라 철조망을 높이 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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