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중견 소설가 박범신이 등단 30주년을 맞아 첫 시집을 냈다. 절필을 선언하고 삼 년간 용인의 '한터산방'에 머무르며 시를 썼다는 작가. "더도 말고 오늘 하루, 나의 '시인'이 갑옷을 뚫고 나와 우주의 한 귀퉁이에서 얼쑤절쑤 춤 한 번 추고 가는 것, 너그러이 용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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