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시집 <발아래 눈들이 모여 나를 씻을 수 있다면>은 원초적 시간에 대한 상상력으로 가득차 있다. 이곳에서는 모든 사물이 영혼을 지니고 있으며 인간과 동등한 자격으로 하나의 공동체를 이룬다. 인간과 사물이 구분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사물은 서로를 교환한다. 마치 시의 은유처럼...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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