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내 나이 50고개를 이미 꺾었다. 공자는 논어에서 나이 50을 지천명이라고 했는데, 내가 공자의 그 높은 뜻을 알 이도 없는데, 벌써 물리적으로는 손가락 10개를 한참을 순이 가파르세 세어야 겨우 내 나이를 다 헤아리는 그런 나이가 되었다. 그런데 자기 숙명을 알기에는 사실 시간이 너무 급하게 지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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