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1994년 『한국일보』신춘문예로 등단한 조연호의 두 번째 시집. '근친의 집'이라는 제목 아래 1편의 시가 총 30페이지 분량에 달하는 장시로 구성된 제1부는 어떤 '시작'의 어떤 '바탕'으로 근원에 가득 차 있으며, 2부의 시들을 받쳐주는 지렛대 역할을 한다. 시집 전반으로 봤을 때 시인의 시는 아무런 스토리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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