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사람은 누구나 태어날 때 작은 기념품을 지니고 태어나. 그 기념품은 네 배 한가운데 배지처럼 붙어 있어. 무슨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어디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야. 그냥 하나의 표지일 뿐이지. 그게 뭐냐고? 맞아, 바로 배꼽이야. 돌돌돌 매듭 같기도 하고, 꼭 누르고 싶은 버튼 같기도 한 배꼽. 『돌돌돌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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