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해동문학〉을 통해 문단에 데뷔한 시인이자 스님, 임동주의 두 번째 시집. 돌이거나 나무이거나 사람이거나, 주변의 모든 것들을 똑같은 눈빛으로 쓰다듬고 보살피는 시인의 풍정이 따뜻하게 퍼져간다. 그리고 한 잔의 맑은 물처럼, 한 폭의 수묵화처럼 번지고 번지는 시편들이 고요한 수면을 바라볼 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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