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담백하고 소박한 맛에 반하는 음식. '절밥'하면 흔히 오신채-마늘, 파, 부추, 달래, 홍거를 넣지 않은 심심한 음식, 또는 밥과 나물로만 차리는 지루한 채식 밥상을 떠올린다. 그러나 절집 음식은 오래전 우리 조상들이 먹던 음식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특별한 양념도, 희귀한 재료도, 복잡한 조리법도 없다.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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