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신비를 풀기 위한 대철학자의 평생에 걸친 고투를 치밀하게 분석하고 새롭게 해석하여 재구성한 철학서. “20세기의 가장 아름답고 비범한 철학책”(미셸 앙리)이라는 찬사를 받는 후설의 현상학적 시간론은 현상학에서도 가장 어려우면서 가장 중요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후설의 시간론은 시간에 대한 독특하고 풍요로운 분석을 담고 있을 뿐 아니라, 현상학의 본질과 방법론의 진수를 남김없이 보여줌으로써 20세기 철학과 여타 학문들에 뚜렷한 흔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