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민혜 장편소설 『그 남자 그 여자의 연애』. 그와 그녀의 이름은 늘 사람들의 안줏거리가 되어 회사에서 맴돈다. 정작 당사자들의 의지로 시작된 적이 없는 그들의 관계는 끊어지지도 않고 질기게도 이어 가고 있었다. 아, 정말 자연스럽지 못한 인사. 정연은 내뱉고 나서도 바로 어색한 말투에 슬쩍 무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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