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가 먼저인가, 사람이 먼저인가? 정책이 먼저인가, 자생이 먼저인가? 살던, 들어온, 쫓겨난… 사람이 말하는 거대 도시 서울의 변화. 오래된 동네의 운명 - 서촌 돈과 사람이 몰려온다. 종로3가 무심과 무시 사이를 걷는 노인들. 뜨는 동네의 애환 - 홍대 안전지대를 꿈꾸며. 가로수실과 사이길 강남 개발과 젠트리피케이션. 한남동 뜨거운 분쟁지역. 화려한 서울의 이면 - 구로공단 그곳에 있지만 ‘없는’ 사람들. 창신동 착한 도시재생이란 가능한가? 해방촌 도시난민은 정착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