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삶의 비통함을 검은 다이아몬드처럼 빛나게 그려내는 작가 아고타 크리스토프. 짧고 가차없는 문장으로 핵심을 찌르는 이 작품에서 우리는 한번도 가본 적 없는 그러나 낯설지 않은 초라한 인간 세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창녀인 에스테르와 마을 초등학교 선생이며 가정을 가진 상도르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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