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거울로 삼은 제왕학의 바이블. 자치통감資治通鑑은 ‘치도治道의 자료로 두루 통할 만한 거울’이란 뜻이다. 세종대왕, 쿠빌라이칸, 마오쩌둥 등 세상을 뒤흔든 이들이 열독해 동양 사서의 자존심이라 일컬어진다. 장장 1362년의 중국사를 총 294권으로 펴낸 거작이다. 그중 권1부터 권81까지를 역주한 제9부는 전국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의 역사를 담았다. 원문을 함께 실었을 뿐만 아니라 상세한 주석을 더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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