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에선 죽고 싶지 않은 자가 가장 먼저 죽는다."눈보라가 휘몰아치던 겨울밤, 늑대 밥이 될 뻔한 장경을 구해내
의붓아들로 삼은 이는 마을의 한량 고윤이었다.
어린 장경의 마음속에서는 언제부터인가 의부를 향한 연모의 감정이 커져만 가고,
어느 날 북만족이 급습하면서 장경이 황제의 후손이며
고윤은 그를 지키기 위해 파견된 사령관임이 밝혀지는데…….
신 에너지원 '자류금'은 인류에게 내려진 축복인가, 저주인가?
천지가 요동치는 어지러운 세상은 전쟁과 피비린내로 뒤덮이지만,
자색 연기에 휩싸인 격변의 시기에도 진실한 사랑은 아름답게 피어난다.
*본 소설은 대만판(번체) 기준으로 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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