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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손으로 마음을 전해요

저자사항
이민아; 
발행사항
서울: 작가의탄생, 2022  
형태사항
32 p.: 천연색삽화; 23 cm  
총서사항
장애 인식개선 동화; 2  
일반노트
감수: 박미경(경복대학교 아동상담보육과 교수)  
ISBN
9791139406450 
주제어/키워드
한국동화 창작동화 장애 인식개선 
소장기관
방림면계촌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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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GJU000003083 [계촌]아동,유아자료실 813.8-이821ㅅ 출력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세정보

인공와우를 착용하는 친구 ‘봄이’와 친해지고 싶은 ‘하나’ 사이의 갈등을 통해 비장애아가 장애아를 이해하는 과정을 담았다. 봄이의 귀가 불편하다는 사실을 잘 몰랐던 하나는 의도치 않게 봄이를 오해하게 되는 상황이 자꾸 벌어진다. 나중에야 봄이의 불편함을 알고 이해하게 된다. 봄이는 봄이만의 방식으로 친구들과 합창을 하게 된다. 타인을 온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능력과 결과를 판단하지 않고 우선은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는 것이며, 이는 때로 우리가 가진 당연함이 다른 누군가와 소통을 막을 수 있다는 점도 시사한다. 특히 봄이와 함께 친구들이 ‘노래’를 손짓으로 부르는 장면은, 노래가 소리의 영역이라는 생각도 어쩌면 비장애인의 기준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며 독자로 하여금 인식을 전환할 계기를 마련한다. “하나는 조금 속상했어요.” 하나는 봄이와 같이 놀고 싶었어요. 그렇지만 봄이는 하나가 말을 걸어도 대답이 없고 제대로 얘기도 해주지 않았어요. 봄이는 하나와 놀고 싶지 않았던 걸까요? 하나가 봄이와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하나야, 봄이는 너를 무시한 게 아니란다.” 하나가 속상한 마음을 선생님께 말했을 때, 선생님은 봄이에 대해 얘기해주었어요. 하나는 그제서야 봄이가 잘 듣지 못한다는 것과, 봄이에게 맞는 방식으로 다가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선생님, 그럼 봄이는 노래를 어떻게 불러요?” 선생님은 봄이도 잘하는 게 있다고 말했어요. 하나는 봄이를 통해 ‘수어’라는 걸 처음 알게되었어요. 수어는 손과 손가락의 모양, 손바닥의 방향, 손의 위치와 손의 움직임으로 생각을 전달하는 거래요. 친구들은 봄이에게 수어를 배워서 함께 노래했어요. 더욱 멋진 노래가 완성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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