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글 속에서 깨끗하고 맑은 공기, 한적한 바다의 물결 쓸리는 소리, 낙도에 홀로 씻기우는 갯바위 등등을 행간마다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그 첫 독자는 늘 내 자신이었고, 나는 그 풍경들 속에서 24시간 내내 살고 싶었기에 글을 계속 썼다. 내가 메마르다고 느낄 적에 더욱더 그렇게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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