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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책]반 고흐, 꿈을 그리다 [글자] : 반 고흐의 예술과 영성

저자사항
라영환 지음 
발행사항
서울: 피톤치드, 2022  
형태사항
343 p.: 천연색삽화; 30 cm  
ISBN
9791186692776 
주제어/키워드
반고흐 예술가 예술 영성 자전적에세이 큰글자 큰글씨 
소장기관
꿈여울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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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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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EEM000002877 [꿈여울작은도서관]종합자료실 653.269-라192ㅂ 출력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세정보

고흐 작품 100여 점 그리고 저자의 현장 취재 사진 60여 점의 풍부한 자료 비운의 천재작가라는 반 고흐의 신화 깨기 광기 어린 예술가가 아닌, 하늘의 소명을 따라 살았던 화가 반 고흐 반 고흐의 예술을 영성의 빛으로 추적한 책 일상의 거룩함을 캔버스에 담은, 누구보다 약한 자를 가슴에 품은, 상처받은 치유자 미술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한번 쯤 빈센트 반 고흐가 그린 〈밤의 테라스〉나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 〈자화상〉을 보았을 것이다. 그렇게 잘 알려진 화가, 반 고흐에 대한 많은 글과 책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배가가 되고 점차로 성인전(聖人傳) 형식으로 발전되었다. 그리고 이것은 반 고흐 신드롬을 만들었다. 이런 신화는 반 고흐가 그림을 통해서 추구하던 것이 무엇인가를 보여 주는 데 장애가 된 게 사실이다. 그동안 반 고흐에 대한 다양한 책이 출간되었지만 그의 삶과 예술을 소명이라는 관점에서 다룬 책은 거의 없었다. 이 책의 저자 라영환은 지난 몇 년간 반 고흐의 편지를 읽고 그의 발자취를 따라 네덜란드, 영국, 벨기에 그리고 프랑스 등을 여행하면서 반 고흐가 되어 그를 바라보려고 했다. 그리고 신화에 가려진 반 고흐가 아닌 소명을 따라 살았던 화가 반 고흐를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비운의 천재작가’라는 반 고흐의 ‘신화 깨기’다. 저자는 고흐의 죽음을 둘러싼 문제들 및 아버지나 고갱과의 관계 등 성공적이지 못했다고 평가되는 인간관계를 찬찬히 짚어가면서, 반 고흐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집요하게 풀어낸다. 그럼으로써 ‘비운의 천재작가’라는 편견을 지우고 반 고흐의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인간성에 주목한다. 한때 성직자가 되기를 갈망한 고흐에게 그림은 그가 성직자의 길을 가지 못하게 된 후, 실패에서 발견한 소명이었다. 그는 소외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긍휼의 마음으로 사회적 약자들에게 다가가 예술을 통해 그들을 치유하고자 하였다. 또한 고흐는 신앙을 교회 건물 안에만 가두지 않았다. 고흐는 ‘밭에서 일하는 농부의 옷차림’에서 ‘주일에 정장을 차려입고 교회에 갈 때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을 발견했다. 그런 의미에서 반 고흐의 작품은 우리에게 삶의 의미와 목적에 대해서,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이루어 가야 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우리에게 소명을 따라 사는 삶이 행복한 삶이라고, 최선을 다하는 삶은 실패하지 않는다고, 매일 내가 하는 일이 소중한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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