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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810.906

도서

명작 이후의 명작

저자사항
지은이: 황종연 
발행사항
현대문학, 2022  
ISBN
9791167900937: 
소장기관
진부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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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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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BEM000049279 [진부]일반자료실 810.906-황789ㅁ 출력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세정보

“이 작품이 왜 현대소설 명작이라 불리는가” 1990년대 이후 현대 단편소설 20편을 망라한 황종연의 신작 평론집 “비평의 저주받은 운명을 축복의 그것으로 바꾼다”(성민엽)는 극찬을 받으며 날카로운 통찰력과 지성으로 문학적 담론을 끊임없이 생산해온 문학평론가 황종연 교수의 평론집 『명작 이후의 명작』이 출간되었다. 문단에서 활동한, 30년간 엄격한 자기 성찰과 압도적인 치열함”을 가지고 “전후세대와 4·19세대 이후 한국 평단의 드문 거인”(신형철)으로 자리매김한 그의 이번 평론집은 『비루한 것의 카니발』 『탕아를 위한 비평』 이후 10년 만의 신작이다. 2018년 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현대문학》에 발표한 평론 열여덟 편과 미발표작 두 편을 엮은 것이다. 저자의 전작들이, 한국 현대문학이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렀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살피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 저서는 한국 문학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기인 1990년대 작품들부터 다시 짚어보는 데서 출발한다. 그는 1990년대의 문학이 지금 우리의 생활 현실과 밀접하게 대응되고 있을 뿐 아니라 포스트모더니즘 등의 예술, 철학 사조의 영향 및 해외 대중문화로부터 인력을 받으면서 모더니즘의 다극화가 일어난 시기로 한국 현대문학사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시기라고 말한다. 그런 이유로 1990년대 이후 출간된 작품들 가운데 스무 편을 선정, 이 작품들이 ‘왜’ 한국 문학의 현재를 대표하는 명작인가를 하나하나 살피기 시작한다. “한국 문학이 존속하려면 좋은 작품을 알아보고 평가하는 일에 보다 진지하게 참여해야 한다”는 저자의 신념에 대한 나름의 실천인 이번 평론집은 한국 현대문학의 역사적, 비판적 의의를 작품 속에서 깊이 있게 관찰하는 황종연의 독창적인 사유가 올곧이 드러나 있는 저작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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