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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650.4

도서

미술관에 간 부학자=Gallery of anatomy : 명화로 읽는 인체의 서사

저자사항
이재호 지음 
발행사항
서울: 어바웃어북, 2021  
형태사항
438 p.: 천연색삽화; 21 cm  
총서사항
미술관에 간 지식인; 07  
ISBN
9791187150916 
주제어/키워드
과학 명화 인체 해부학 미술관 
소장기관
방림면계촌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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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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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GEM000003516 [계촌]일반자료실 650.4-이864ㅁ 출력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세정보

다 빈치, 미켈란젤로, 다비드부터 칼로, 바스키아에 이르기까지 예술가의 손끝을 따라가면서 명화에 담긴 해부학 코드를 해석하다! 미술관에 걸린 작품은 한 구의 카데바(해부용 시신, cadaver)와 같다. 예술가들은 해부학자 만큼 인체에 천착했으며, 그들의 탐구 결과는 작품에 오롯이 스며들어 있다. 베르메르가 〈우유 따르는 여인〉에 묘사한 위팔노근, 보티첼리가 〈봄〉에 숨겨놓은 허파, 다비드가 〈호라티우스 형제의 맹세〉에 그린 두렁정맥, 라이몬디가 〈파리스의 심판〉에 묘사한 볼기근……. 해부학자의 시선으로 예술 작품을 바라보면, 근육·뼈·혈관·장기 등 사람의 몸 구석구석이 보인다. 림프, 승모관, 라비린토스, 견치 등 몸속 기관 중에는 신화 속 인물 혹은 닮은꼴 대상에게 이름을 빌려온 것이 많다. 신화, 종교, 역사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미술 작품은 해부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수 있는 훌륭한 교재다. 미술과 해부학의 만남은, 우리가 평소에 주목하지 않았던 인체를 탐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 세계 미술관은 포르말린 냄새에 눈시울 붉힐 필요 없이 인체 곳곳을 탐험할 수 있는 해부학 교실이다. 인간의 몸을 치열하게 탐구한 예술가들이 남긴 작품 한 점 한 점은 인체 탐험을 돕는 카데바가 되어줄 것이다. ㆍ 인체 해부를 금하던 교회법을 피해 미켈란젤로가 해부도를 숨겨놓은 곳은? (20쪽) ㆍ ‘진화론’ vs ‘창조론’ 논쟁의 종지부를 찍을 근거가 사람의 입속에 있다? (75쪽) ㆍ ‘물의 정령’이 사람의 몸속으로 들어온 이유는? (80쪽) ㆍ 보티첼리가 〈봄〉에 그린 허파는 이루지 못한 첫사랑의 흔적이다? (113쪽) ㆍ 엘리자베스 황후 살해 사건의 공범이 현재까지 살아 있다? (223쪽) ㆍ 베르메르의 〈우유 따르는 여인〉에 맥주 애호가의 근육이 묘사된 이유는? (285쪽) ㆍ 베살리우스가 ≪인체의 구조에 관하여≫ 속표지 삽화에 개와 원숭이를 그려넣은 이유는? (196쪽) ㆍ ‘수도사-카푸치노-승모근’은 무슨 관계일까? (307쪽) ㆍ 1905년, 석공 작업장에서 발견된 조각상의 팔 하나에 전 세계가 경악한 이유는? (4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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