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不和)의 시인, 불화(不和)의 시학
지금까지 펴낸 다섯 권의 시집-『나무들은 폭포처럼 타오른다』(세계사, 1995), 『바다로 가는 서른세번째 길』(문학과지성, 1995), 『영혼의 북쪽』(문학과지성, 1999), 『견자』(열림원, 2007), 『한 남자』(시로여는세상, 2012)-을 통해 “시인이 어떻게 당대(의 사회)와 불화(不和)해야 하는지”를 치열하게 보여주었던 박용하 시인이 오랜 침묵을 깨고, 10년 만에 여섯 번째 개인 신작 시집 『이 격렬한 유한 속에서』를 펴냈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