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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334.4

도서

전쟁과 여성 인권

저자사항
민유기, 
발행사항
심산(심산출판사), 2021  
ISBN
9788994844770: 
소장기관
진부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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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BEM000049567 [진부]일반자료실 334.4-민986ㅈ 출력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세정보

서구 언론 보도에 대한 심층적 분석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 아래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동유럽 등 서양사 연구자들이 중심이 되어 연구팀을 만들고 1년간 공동연구를 진행했고, 그 결과를 국제전문학술지 Korea Journal 에 게재했다. 이 책의 1장부터 5장은 발표된 영어 논문을 한국어로 옮기고 수정 보완한 것이고, 6장과 7장은 중국과 필리핀의 경우를 추가해 구성했다. 민유기 경희대 사학과 교수와 오승은 한성대 강사가 쓴 1장은 공론화 이후 30년 동안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여전히 ‘통과하지 못한 과거’로 남아 있지만, 글로벌 관심과 해결 촉구의 움직임이 꾸준히 있었음을 환기한다. 1990년대 쿠마라스와미 보고서와 맥두걸 보고서, 2000년대 유엔 인권위원회와 유엔 여성 차별 철폐 위원회의 등의 보고서에서는 피해자 중심의 접근으로 모든 국적의 위안부를 포괄하고 여성 인권 침해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해결할 것을 일본 정부에 권고했다. 1장에서는 각국의 보도량을 통계로 제시하면서 세계 언론 보도는 글로벌한 관심 속에서 나온 것임을 강조했다. 미국 언론매체의 보도를 다룬 2장에서 이찬행 충북대 사학과 교수는 미국 언론은 한일 갈등에 대해 양국을 모두 비판하는 담론을 형성해왔다고 분석했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피해자 중심으로 다루기보다는 ‘아시아 회귀(Pivot to Asia)’ 같은 미국 정부의 동아시아 안보정책을 전개하는 수단으로써 일본에 대해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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