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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331.01

도서

사회학적 방법의 규칙들

저자사항
에밀 뒤르켐  
발행사항
이른비, 2021  
ISBN
9791197014840: 
소장기관
진부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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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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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BEM000049577 [진부]일반자료실 331.01-D963lKㅁ 출력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세정보

오늘날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현상을 분석하기 위해 데이터와 통계에 기반한 과학적 접근은 보편화된 연구방식이다. 120여 년 전, 프랑스의 거장 사회학자 에밀 뒤르켐은 일찍이 (경험)과학으로서의 사회학을 주장하며 그 일단의 방법론을 선구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지금 시대에도 깊은 통찰을 던져주고 있다. 흔히 뒤르켐은 마르크스, 베버와 함께 근대 사회학의 기초를 놓은 3대 학자로 꼽히는데, 그가 두 사람과 비교할 때 사회학자로서의 정체성이 가장 강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사회학적 방법의 규칙들』은 에밀 뒤르켐의 4대 주저 가운데 하나로, 바로 그의 사상이 집약된 개념인 ‘사회적 사실’(fait social)을 정의하고 논의한 책이다. “가장 중요한 첫 번째 규칙, 사회적 사실을 사물처럼 여기라”(79쪽). 뒤르켐은 이 선언적 명제로 대담하고 선명하고 논쟁적인 사회학 방법론을 제시했으며, 나머지 주저에도 이를 적용해 연구 틀로 삼았다. 즉, 분업이라는 사회적 사실을 연구한 것이 『사회분업론』이고, 자살이라는 사회적 사실을 연구한 것이 『자살론』이며, 종교라는 사회적 사실을 연구한 것이 『종교생활의 원초적 형태』이다. 그만큼 『사회학적 방법의 규칙들』은 뒤르켐 사상을 이해하는 데 바탕이 되는 매우 중요한 이론적 저작이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프랑스어 원전을 옮긴 번역본이 없었다. 『종교생활의 원초적 형태』를 최근 다시 번역하여 출간한 역자가 또 한 번 뒤르켐의 녹록지 않은 문체와 긴 호흡의 문장과 씨름하며 원전을 충실히 번역해냈다(역자는 교육 현장에 오래 몸담아 온 경험에서, 교육학자로서의 뒤르켐에게도 주목하여 그의 숨은 명저인 『도덕교육』을 번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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