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키르기스의 국민 작가 친기즈 아이뜨마또프의 대표작이다. 러시아 사회주의 리얼리즘 최후의 걸작이자 소비에트 문화권의 최고 스테디셀러로 평가받고 있는 공산문학의 고전이다.
아이뜨마또프의 작품은 중앙 아시아의 전통 사회를 배경으로, 그곳에 존재하는 성차별과 선악의 갈등을 주제로 삼고 있다. 그는 전통 사회에 깊은 존경심을 버리지 않았는데, 과학 기술은 자연 환경과 인간에 대한 착취를 심화시키며, 결국은 대중을 타락시킨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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