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우르스 폰 발타사르,
그가 죽기 직전에 재출간하려던 책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사르는 20세기 가장 독창적인 가톨릭 신학자로 오늘날 가톨릭만이 아니라 개신교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신학자이다. 그러한 그가 세상을 뜨기 직전에 재출간하려고 했던 책이 있다. 그는 재출간할 때에야 초판에는 쓰지 않았던 머리말을 쓰며 “이 책의 영적 함의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변하지 않았다.”고 단언했다. 이 책이 바로 《세계의 심장》이다.
곧 50년이 된다. 여름날 내 고향 호숫가에서 이 책을 집필했던 게. 그러나 새롭게 단장을 하고 제시되는 이 책의 영적 함의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변하지 않았다.
-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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