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늘 행운이 찾아오길 기다리고 있을까?
운에 관한 서로 다른 관점과 이론을 파헤치고, 그 진실에 다가선다
우리는 누구나 불운을 두려워하고 행운을 기대한다. 자신에게 벌어지는 일들과 주변 상황을 이해하려 들 때면 ‘운’이라는 잣대를 너무나 쉽게 들이댄다. 그렇다면 운이란 것이 대체 무엇이기에, 이토록 복잡하고 천차만별인 일들에 수시로 등장하여 인간의 삶을 헤집어놓을까? 인류는 그동안 신학, 철학, 수학, 과학 등을 통해 운을 이해하고자 다채로운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여전히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운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흥미로운 여정이다. 플라톤 시대의 신화적 이야기부터 현대의 이론가까지 운의 역사를 일관하고, 운을 설명하고 그 역할을 밝히기 위한 이론과 논리를 다각도로 살펴본다. 이를 위해 광범위한 영역에서 벌어지는 풍부한 사례를 통해 운이 정말로 실재하는지, 아니면 인지적 착각 또는 주관적 허상에 불과한지를 세세히 밝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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