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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818

도서

결혼진술서 : 나를 바로 세우는 이별의 기술

저자사항
김원 지음 
발행사항
서울: 파람북, 2023  
형태사항
213 p.; 19 cm  
일반노트
작가의 본명은 김혜원  
ISBN
9791192265964 
주제어/키워드
이혼 이별 헤어짐 글쓰기 
소장기관
대화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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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AEM000032317 [대화]종합자료실 818-김862ㄱ 출력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세정보

세상에서 가장 불편한 장르, 혼돈의 한가운데에서 써야 하는 가장 이성적인 글쓰기, 하지만 자신을 바로 세우기 위해 피해갈 수 없는 이 글을 과연 어떻게 써야 할 것인가? 이 책에서는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결혼진술서(결혼생활진술서)’가 소개되는데, 이 문서는 이혼소송을 준비하는 사람이 통과해야 할 첫 번째 관문이자 피할 수 없는 일이다. 이 책은 결혼진술서를 쓰는 과정에 관한 성찰의 기록으로, 많은 이들에게 요긴하게 쓰일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이제껏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작업을 완수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결혼진술서는 재산분할과 양육문제 등 결혼의 청산과 관련된 시시비비를 가리는 데 활용되므로, 이혼 당사자에게 매우 중요한 문서이다. 이혼에 따르는 스트레스 지수가 마치 전쟁을 겪었을 때와 비슷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혼을 준비하는 시기는 평상시와 달리 불안정하고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문제는 그 시기에 가장 이성적으로 자신을 냉철하게 돌아보며 그간 결혼생활을 진술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복기하며, 그 과정에서 대다수가 겪는 감정의 혼란과 판단의 오류에 대해 세심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당사자가 자신의 의지와 요구를 관철하고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해 갈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하는 게 이 책의 집필 목적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혼소송을 떠나, 결혼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결혼진술서를 작성해 볼 것을 권유한다. 자신과 배우자를 냉철히 객관화해보면, 우리가 얼마나 많은 자기합리화와 위선, 과장과 기망 속에 살고 있는지를 알게 되며, 관계 개선의 디딤돌이 되어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은 비단 ‘헤어질 결심’에 이른 사람뿐만 아니라, 결혼생활에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 결혼을 앞둔 사람에게도 매우 유용하다. 결혼생활과 관련해 자신을 좀 더 깊게 들여다보게 해주며, 결혼이라는 현실을 좀 더 냉철하게 바라보게 해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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