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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813.7

도서

(자전소설)클립 통에 들어간 자석

저자사항
김정호 지음 
발행사항
서울: 창해, 2023  
형태사항
128 p.: 삽화; 21 cm  
일반노트
감수: 문주호  
ISBN
9791191215687 
주제어/키워드
한국문학 한국소설 현대소설 자전소설 
소장기관
대관령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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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HEM000009611 [대관령]일반 813.7-김919ㅋ 출력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세정보

‘좋은 씨앗을 심는 교사, 마음을 터치하는 교사, 꿈꿀 수 없어 무너진 마음을 일으켜 주는 교사.’ 그런 교사가 되기로 선택한 김정호 선생의 가슴 벅찬 이야기……. 이 책에 소개된 제자들의 이야기도 있지만 일일이 소개하지 못한 제자들의 보석 같은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어찌 보면 그런 제자들의 작은 쪽지와 추억들이 조각보처럼 내 삶을 만들어 왔다. 내가 힘들고 어려울 때 먼 길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와 준 제자들과 부모님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서 사랑하고 고맙고, 또한 기억하며 응원하고 있다는 인사를 꼭 하고 싶다. 이 시대에 교사로 함께 살아가는 선생님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선생님’ ‘스승’ 이 호칭 하나만으로도 우리가 살아갈 이유가 충분하다는 것을 함께 이야기하고 싶다. 교대 입학하고 발령받고 첫발을 내딛던 시간부터 우리들 마음속에 늘 있는 그 순수하고 뜨거운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교직에 대한 사명감으로 가슴 벅차오르면 좋겠다. 그 마음이 바로 ‘클립 통에 들어간 자석’과 같지 않을까? 교사도 행복하고 아이들도 행복하고 그래서 세상도 함께 희망을 노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이번에 펴낸 자전소설 《클립 통에 들어간 자석》의 지은이는 강원도 속초시에 있는 청봉초등학교 김정호 선생이다. 클립을 하나 꺼내려다 그만 실수로 한 통을 다 바닥에 쏟아버린 뒤, 클립 통에 자석을 한 개 넣어 두었더니 클립을 쏟을 일도 없고, 한 개씩 떼서 쓰기도 좋았던 기억처럼 자신이 기억에 남은 제자들을 하나씩 소환하고 그 에피소드를 소설화한 것이다. “교육대학교 교사론을 배울 때 교직의 특성 중 하나가 성직이라고 배운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보석인 순수한 아이들을 맡아 가르치는 사람이 교사이기에 사회는 교사들에게 다른 어떤 집단보다도 높은 기대와 함께 신뢰를 보여준다. 선생님이라는 이유 하나로 아무것도 묻고 따지지 않고 자녀를 맡기는 것이다. 이런 신뢰와 존중을 받는 자리에 내가 매일 선다는 것이 영광이 아닐 수 없다. 이제 내가 할 일은 분명하다. 부모들이 믿고 기대하는 것처럼 아이들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기고 옳은 길 선한 길로 인도하는 것이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김정호 선생의 제자들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따뜻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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