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반의 은따 사건에 비추어진 사춘기 아이들의 인간관계와 청소년 사이버 폭력 문제를 묘사한 작품
- 편견과 적대심에 사로잡힌 청소년들이 각자의 잘못을 직시하고 풀어가는 성장 소설
- 모두 가해자이거나 피해자인 평범한 십 대들의 이야기
● 줄거리
진가인은 불안정한 사춘기의 끝을 달리고 있다. 일상의 스트레스로 인한 화살은 매사에 거슬리는 동급생, 오사랑을 향해 날아간다. 급기야 ‘오사랑 안티카페’까지 만들어 근거 없는 소문과 악플 제조자가 된다. 반 여자아이들도 대부분 가담한다. 도가 지나칠 정도가 될 즈음, 교내에 공개되어 선도위원회가 열리는 상황까지 오게 된다. 하지만 진가인은 오히려 피해자는 자신이었다고 생각하며 상황을 회피한다. 진가인과 오사랑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오사랑과 담임 선생님에게 실토한 반 아이들은 누구였는지, 또 안티카페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던 반 아이는 누구였는지, 진실이 하나둘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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