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수험용 민사법 입문서다.
이번 제5판부터 책의 이름을 “누워서 읽는 법학”에서 “법학 입문”으로 바꾼다.
민사법은 여러 법리가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조문이 배치된 순서로 한 부분씩 차례로 공부하다 보면 숲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본격적인 공부에 들어가기 전에 민사법 내용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는 것은 매우 유익하다. 이 책은 방황하는 초심자들께 숲을 안내하는 길잡이가 되기 위해 태어났다. 기존 교과서, 사례집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정확하고 빠르게 이해할 능력을 키워 주는 교두보다.
제2권 권리의 득실에서는, 물권이 변동하는 원인과 과정, 채권이 변동하는 원인과 과정을 세세하게 살펴본다. 권리란 마치 사람과도 같아서, 태어나서, 변하고, 소멸한다. 이 점을 이해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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