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은 어떤 곳일까? 전시회를 개최하는 장소인가?
최근 들어 미술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큐레이터’ 직업 또한 미디어를 통해서 자주 등장하여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미술관 주요 핵심 인력이 바로 큐레이터(학예사)이며, 콘텐츠 미디어에 등장하는 미술관의 모습은 우아하고 기품있는 사람들이 친목을 도모하는 사교의 장소 정도로 보여지고 있다. 과연, 현실에서도 그러할까? 어느 정도 겹치는 영역들도 일부 있지만, 미술관의 중요한 목적은 전시, 교육, 연구, 보존 등의 활동들을 기반으로 하여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문화적 소양을 높이면서, 다양한 경험의 폭을 넓혀주는 것이다. 훌륭한 전시회가 펼쳐진 뒷면에는 언제나 큐레이터들의 희생과 열정, 많은 고민과 노력이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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