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을 알면 길이 보이고 원리(原理)를 알면 당구가 쉽다!
“당구는 예민한 운동이다.”
조금의 차이가 큰 오차를 가져온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요소도 변수로 작용한다. 즉, 당구대 상태(대대 혹은 중대 등의 크기, 쿠션 상태, 바닥 천 상태 등), 공 상태(3구인지, 4구인지, 새로운 공인지, 오래 친 공인지 등), 외부환경(온도, 습도, 당구장 환경, 주변 소음 등) 그리고 자신의 문제(심리상태, 습관, 당점, 힘의 세기/강도 등) 등 진로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요소들이 너무도 많다.
저자는 시중에 나와 있는 당구 서적이나 동영상을 보며 연습하여 대한당구연맹에서 주관하는 자격증시험에 응시했고, 자격 획득 후 지역에서 다년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당구 강습을 통해 기량도 향상시켰으며, 노하우와 편하고 쉽게 당구를 할 수 있는 묘안을 발견하기도 했다.
이 책은 당구에 입문하는 초보자나 시니어, 나이 드신 분들을 위해 좀 더 편하고 쉬운 노하우를 제시한다. 이 책의 예문들은 저자가 실제 강습과 연습, 게임을 통해 80% 이상 득점(성공)한 것 위주로 제시하고 있다. 책에 나온 대로 잘 안 되더라도 기본을 정확히 알고 연습을 통해 숙달하여 자신만의 일정한 구질과 패턴(당점, 힘 조절)을 만들 것을 권장한다.
시스템과 원리를 알면 당구가 쉽고, 길(진로)이 보이므로 재미있고 수준도 한 단계 향상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완벽한 시스템은 없다. 어느 일정 구간은 잘 맞고, 어느 구간은 잘 안 맞을 수도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이 한 권의 책으로 당구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