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이 우리를 구원할 때』는 아름다움이 무엇인가를 찾는 미학서가 아니라 아름다움이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어떻게 우리가 더 나은 존재가 되게 하는지, 그래서 어떻게 더 조화롭고 행복한 존재가 되게 하는지를 탐색한 실천적 에세이다. 저자는 이런 성찰을 더욱 흥미롭게 하기 위해 세 명의 인물을 등장시켜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담론을 전개하고, 아름다움에 관해 대표적인 이론을 제시했던 칸트, 헤겔, 프로이트의 주장을 살펴보면서 고대부터 현대까지 문학, 음악, 미술, 영화 등 미적 감동을 선사한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들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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