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이야기책〉 ‘중간글’입니다. 허술하게 차리고 행상하는 일을 하면서도 남에게 오해받거나 폐가 될 일을 하지 않으려 애쓰던 어느 돗자리 장수 이야기(돗자리 장수), 어릴 때 종종 놀러 갔던 외갓집에서 시골의 따뜻한 정취와 서정적인 정서를 느끼게 해주던 큰외삼촌과 아주머니 이야기(외갓집 추억), 모란 장날 남편과 함께 장을 보러 다니다가 샀던 파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을 보며 느낀 단상(관심)이 차분하고 평온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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