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차 직장인의 ‘일탈’ 프로젝트
오늘도 즐거움을 찾아 일에서 탈출합니다
얼마 전에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뒀다. 더 정확히 이야기하면 이직하기로 했던 회사가 있었는데, 출근 일주일을 남겨두고 입사를 포기하겠다고 통보했다. 딱히 이유는 없었다. 그냥 가고 싶지 않았고, 그걸 실행에 옮겼다. 그
동안 직장 상사 눈치 보느라 퇴근하지 못하고 야근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집보다 회사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 과거를 떠올리면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깨달았다. 만약 회사에서 일의 의미가 예전과는 많이 다르다고 느껴지거나 일이 더 이상 나의 든든한 뒷배가 되지 못한다고 느껴진다면, 지금이 바로 일탈이 필요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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