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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863

도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0: 갇힌 여인 2 : 갇힌 여인 2. 10

저자사항
마르셀 프루스트 
발행사항
서울: 민음사, 2020  
형태사항
420  
ISBN
9788937485701: 
소장기관
대관령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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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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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HEM000009988 v.10 [대관령]일반 863-P968IKㄱ-10 출력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세정보

국내 최고의 번역으로 만나는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그 다섯 번째 이야기 「갇힌 여인」 마침내 베일을 벗는 영원의 소녀 알베르틴을 향한 사랑과 질투 1편 「스완네 집 쪽으로」, 2편 「꽃핀 소녀들의 그늘에서」, 3편 「게르망트 쪽」, 4편 「소돔과 고모라」에 이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5편 「갇힌 여인」이 9, 10권으로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지난 「게르망트 쪽」에서 “청년기에서 성년기로, 감성에서 지성으로 넘어가는 중간 단계”를 경유하여, 환상과 환멸, 환희와 죄책감으로 소용돌이치는 정념의 정중앙, 즉 「소돔과 고모라」에서 발베크의 소녀들과 운명의 여인 알베르틴을 마주하게 된 화자 마르셀은 사랑의 불씨를 감지하는 한편, 신비로운 연인이 비밀스레 품고 있는 ‘고모라적 성향’을 깨닫고 격렬한 질투에 사로잡힌다. 결국 마르셀은 알베르틴을 완전히 소유하기 위해, 도망치듯 파리에 정착한 뒤 결혼까지 결심하지만 연인을 둘러싼 온갖 의혹, 끝없는 거짓과 모호한 진실, 고모라의 여인들이 야기하는 불안 탓에 깊은 번민에 빠진다. 알베르틴을 향한 사랑은 질투와 불신, 격렬한 고통으로 변하고,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그녀의 일거수일투족, 심지어 과거와 현재의 모든 순간까지 낱낱이 파악하고자 혈안이 된다. 급기야 동요하는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 채 알베르틴을 자기 곁에 가두지만 열병처럼 번지는 의심의 연쇄를 끊어 내지는 못한다. 마침내 마르셀은 사랑할수록 커지는 불안, 관심을 거둘수록 흩어져 가는 사랑의 본질을 깨닫고 알베르틴과의 이별을 다짐하지만, 그 순간 그녀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되찾고 새로운 앞날을 기약하려 한다. 그러나 알베르틴은 아무런 예고 없이 사라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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