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이런 직업 가이드북은 없었다!
“대한민국 각 분야 최고의 사진작가들이 청소년의 관점으로
자신이 걸어온 길을 이야기해 준다.”
『사진작가 어떻게 되었을까?』는 엄마 아빠도 모르고 선생님도 몰랐던, 사진작가 6인이 말하는 진짜 사진작가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전명진·안준·오재철·채신영·이유진·김병준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사진작가 6인의 커리어패스를 통해 사진작가가 되는 법, 사진작가의 하루 일과, 사진작가의 장·단점 등 사진작가라는 직업의 다양하고 리얼한 이야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어떻게 되었을까?〉 시리즈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그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된 직업인을 인터뷰한 책으로 현직 직업인의 생생한 스토리가 담겨있는 책이다.
현재 사진작가 편을 포함해 총 23권이 발간되었다.
이미 남들이 간 길을 가기보단 자신이 진정 원하는 길을 걸었고, 그 순간들이 모여 각 분야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전문가들의 일화를 흥미로운 구성으로 소개한다.
인터넷이 아무리 발달해도 사진을 찍으러 그곳에 직접 가지 않으면 내 작품은 없는 거예요. 사진은 현장성이 중요시되는 예술입니다. 저는 경험을 굉장히 중시하고, 경험으로부터 많이 배우는 경험주의자인데 그런 점에서 사진은 참 좋은 매개체이죠.
-사진작가 전명진-
‘사진작가’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는 저 역시 젊기 때문에 아직 잘 모르겠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조언은 작은 기회가 생겼을 때 첫걸음부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사진작가 안준-
‘행복한 삶’이 앞으로의 계획인 거죠.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늘 행복해야 하고, 되도록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저의 작품 제목에도 ‘행복’이라는 단어가 잘 들어가는데, 그건 저의 마음을 담은 것이죠.
-사진작가 오재철-
개인적으로 사진작가란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자신만의 소신이 담긴 작품에 시간이 쌓이고, 확고한 철학과 자신만의 스타일이 더해지면서 작가로서의 모습을 갖추는 것 같습니다.
-사진작가 채신영-
사진은 곧 추억입니다. 단지 잘 나온 사진을 드리는 게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사진 안에 담는다고 생각하고 촬영에 들어가요. 그래서 사진작가는 추억을 담아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사진작가 이유진-
사진작가는 보통 사람과 보는 시선이 조금 다르다고 생각해요. 사진작가들은 자신이 본 것과 느낀 것을 사진으로 기록하는데, 제가 원하는 장면을 마주할 때는 정말 행복합니다. 매일 같은 숲길을 걷더라도 날마다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죠.
-사진작가 김병준-
이 책에 등장하는 직업인들은 단순히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업을 결정하거나 중요한 선택을 하던 순간 어떠한 결정을 했는지, 왜 지금의 일을 하게 되었는지를 자세히 설명해주며 학생들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들을 던진다. 각 직업인들의 다양한 커리어패스를 통해 그들이 현재의 직업을 갖기까지 어떤 일들을 거쳐 왔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그들의 과거와 현재가 학생 자신과는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도 비교해 볼 수 있다. ‘어떻게 되었을까?’ 시리즈는 자유학기제가 보편화되는 지금, 단순한 직업가이드북을 넘어 각 학교의 진로 교사들이 워크북을 이용하여 수업 시간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재가 될 것이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