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이전과 챗GPT 이후의 세계는 어떻게 바뀔까요?
우리의 직업은 어떻게 변화하고 준비해야 할까요?
〈챗GPT 시대 10대를 위한 진로직업〉으로 내가 꿈꾸는 직업을
어떻게 준비할지 시작해 보세요!!
■■■ 앞으로의 우리는 인공지능과 친구가 될 것인지 아니면 경쟁자가 될 것인지 선택해야만 합니다. 피해갈 수는 없는 세상이 되었으니 우리의 선택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것입니다.
〈챗GPT 시대 10대를 위한 진로직업〉에서는 전문적인 내용과 복잡한 기술을 설명하기보다 간단한 우화나 쉬운 예를 들어 챗GPT를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 어떤 효과를 볼 수 있는지,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편안한 마음으로 인류의 또 하나의 친구가 될 인공지능과 함께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2023년 3월 대화형 인공지능 GPT4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한편에서는 ’너무 빨리 왔다‘며 위기감과 두려움을 느끼거나 나와는 무관한 세계다라며 무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GPT4를 바라보는 시각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이제 세상은 싫든 좋든 GPT4 이전과 GPT4 이후로 나뉠 것입니다. 2007년 우리는 스마트폰의 혁명을 경험했습니다. 단순 통화에서 은행, 메일, IoT로 가전제품 제어까지 핸드폰은 이제 전화기의 기능을 넘어서 우리 생활 전반을 관리하는 핵심 가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챗GPT가 그러한 충격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키워드를 검색하여 얻은 정보로 다양한 일을 하던 시대에서 벗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작업은 챗GPT나 혹은 이와 유사한 형태의 생성형 인공지능이 담당할 것입니다. 지금은 금지되고 있지만 머지않은 미래에는 챗GPT가 써준 레포트를 숙제로 내는 것이 더 이상 문제되지 않을 것이며 기업의 프레젠테이션에 챗GPT의 의견이 반영될 날도 올 것입니다. 챗GPT는 글뿐만 아니라 만화가, 다양한 화풍의 그림, 그래픽 디자인까지 그림과 관련된 작업도 가능해졌습니다. 음악은 어떨까요? 구글의 작곡 인공지능인 musicLM은 나의 목소리, 휘파람, 허밍만으로도 재즈, 클래식, 팝, 펑키, 힘합 등 다양한 장르로 작곡을 해주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직은 감이 오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처음 스마트폰의 혁명을 마주했을 때처럼요.
원하는 단어나 정보를 찾기 위해 사전과 책을 찾아보던 시대에서 네이버나 구글과 같은 플랫폼에서 키워드를 검색하던 시절로 넘어오며 우리는 정보의 정확성과 빠른 답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세상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챗GPT의 세상에서는 질문을 무기로 더 막강한 능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GPT4에게 우리는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설명해야 하고 질문해야 합니다.’ 대화형 인공지능이기 때문입니다. 인류에게 최초로 인간 아닌, 말하는 친구가 생긴 것이죠. 대화의 핵심은 화자의 능력입니다. GPT4는 정교한 질문에 정교한 대답을, 범위가 넓은 질문엔 포괄적인 대답을 합니다. ‘인공지능의 미래는 어떨까’와 ‘미래 너와 같은 인공지능과 일을 한다면 사람들은 너를 무엇이라고 생각할까?’라는 질문은 대답이 달라집니다.
≪챗GPT 시대 10대를 위한 진로직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하나는 인공지능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직업과 또 하나는 GPT가 몰고 올 직업의 변화입니다. 챗GPT가 앞으로 얼마만큼 성장하게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는 GPT4뿐만 아니라 알파고, 람다, 버트, 왓슨, 달리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엄청난 능력을 가진 수많은 인공지능이 존재합니다.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긴 2016년 이후 불과 7년만에 그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능력을 가진 존재가 세상에 거센 변화를 가져오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했던 것들이 단순화되면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시대에 미래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목표로 해야 할지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제 챗GPT의 진로직업의 세계로 함께 여행을 떠나볼까요?
[NAVER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