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서점을 그립니다』는 제10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독립서점을 그려도 될까요?」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작가의 솔직하고 담백한 글 속에는 독립서점에 대한 애정뿐만이 아니라,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살아가는 그녀의 열정이 진주알처럼 숨겨져 있습니다. 작가가 독립서점을 그리며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갔듯이 평범하고 때로 별 볼 일 없어 보이기도 한 우리 모두 역시 꿈꾸는 일을 놓지 않는다면 조금씩 꿈에 다가갈 수 있다고 작가의 따뜻한 목소리가 응원합니다.
권냥이 작가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넌지시 권합니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작가로 살아가는 그녀에게 ‘독립서점’이 꿈을 응원하는 공간이었듯, 독자들에게도 새로운 꿈을 발견하는 곳이 될 수 있으니 발걸음을 한 번 옮겨보시라고요. ‘독립서점’, 그곳에 매우 특별한 우주가 펼쳐지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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