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영 신무협 장편 소설 『광해경』제2권. 무무진경! 십만마도! 그리고 보이는 것이 모두 현재가 아니며 보고 있는 모든 것이 광의 시차만큼의 과거이니라. 빛을 이해하는 무공서 광해경! 대대로 황사를 배출한 유가장의 소장주 유연후에 의해 모습을 드러내니 본좌야말로 고금을 통틀어 최고라 할 수 있는 천재. 하나 강호는 본좌를 그저 마군의 후예로 여기는지라 그 비통함을 금할 수 없는바, 평생을 참오하여 이 비서 광해경을 남기노니. 연자가 만일 그 뜻을 모두 깨우친다면 능히 시공을 초월하여 그 이름이 광세무변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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