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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쓴)오백년 고려사 : 역사학자 박종기의 정통 고려 역사

저자사항
박종기 지음 
발행사항
서울: 휴머니스트, 2020  
형태사항
463 p.: 천연색삽화, 계보, 지도; 22 cm  
일반노트
이 책은 2008년에 출간된 '새로쓴 5백년 고려사'의 전면개정판임  
ISBN
9791160803242 
주제어/키워드
고려사 고려시대 고려왕조 오백년 한국사 
소장기관
봉평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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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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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CEM000017100 [봉평]일반자료실 911.04-박488ㅇ 출력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세정보

우리 사회를 만든 ‘또 하나의 전통’ 고려왕조 500년의 역사를 만나다! 이 책은 1999년 초판 출간 후 20년 동안 고려사 분야 최고 교양서 자리를 지키며 대학에서 고려사를 배우는 학생들과 고려사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고려왕조를 다원사회로 재해석해 고려사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고 누구라도 이해하기 쉽도록 생생하게 고려사를 서술함으로써 고려사 대중화에도 이바지했다. 고려의 다원성과 개방성, 역동성을 적극적으로 드러내어 한국사에서 ‘또 하나의 전통’으로서 고려사가 지니는 의미를 되살렸다는 점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면개정판에서는 그동안 진척된 고려사 연구성과에 발맞추어 잘못 알려졌던 사실을 바로잡고 최신 연구성과를 반영해 한층 더 풍부한 고려 다원사회의 모습을 그려냈다. 역사학자 박종기의 30여 년에 걸친 고려사 연구성과와 ‘역사’로 대중과 소통하려는 바람이 오롯이 담긴 이 책을 통해 고려왕조 500년의 살아 숨 쉬는 역사를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고려왕조의 역사가 우리 역사 연구에서 여전히 불모지나 다름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것이기도 하다. 한국사 개설 강의 때마다 강사들이 알찬 강의를 다음번으로 미루는 최우선 ‘고려(考慮)’ 대상이 고려사라는 한 연구자의 우스갯소리처럼, 고려왕조의 실상은 역사 연구자들에게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분야이다. …… 이 책은 우리의 의식과 행동 속에 알게 모르게 잠재된 ‘또 하나의 전통’을 복원하여 역사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데 힘을 쏟았다. 역사 이해의 효용성을 일깨우는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화두가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되었으면 하는 것이 필자의 간절한 바람이다. -〈초판(1999년) 서문〉 중에서(6~7쪽) 역사학은 인간과 사건의 근원과 전개를 밝히는 인과의 학문이다. 한곳에 치우치지 않는, 역사학적 상상력에 기초한 열린 시각만이 역사학과 역사 인식의 수준을 높일 수 있다. 고려왕조의 역사 또한 역사학적 상상력을 얻고 기르는 데 부족함이 없는 연구 분야이다. 개정판 출간을 결정하게 된 것도 역사 연구와 인식에서 균형추가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역사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사랑도 역사학이 존재하는 또 하나의 이유다. 그런 만큼 역사학의 연구성과를 대중과 공유하면서 역사의 세계를 탐구하고 여행하고픈 필자의 자그마한 바람이 이 책을 통해 실현되었으면 한다. 또한 …… 이 책이 조화와 상생의 다원주의 가치로 새롭게 주목받는 고려왕조의 세계를 탐색하는 길잡이가 되었으면 한다. -〈전면개정판 서문〉 중에서(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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