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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시간을 마시는 보이차 : 북촌 다실 월하보이의 차생활 이야기

저자사항
주은재 지음 
발행사항
서울: 시공사, 2023  
형태사항
184 p.: 천연색삽화; 19 cm  
ISBN
9791171252121 
주제어/키워드
음료 다도 보이차 중국차 발효차 
소장기관
봉평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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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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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CEM000017149 [봉평]일반자료실 594.399404-주798ㅅ 출력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세정보

젊은 차 애호가이자 북촌 다실, 월하보이를 운영하는 주은재 대표가 좋아하는 것을 아끼는 마음을 담아 엮은 차생활 에세이. 보이차를 처음 접하는 이도 부담 없이 차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친절하고 자세하게 차생활을 알려준다. 차가 자신의 생활로 자연스럽게 들어와 삶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건강한 심신을 가꾸는 차생활이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의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요즘, 특히 보이차가 그 관심의 중심에 있다. 요가 라이프에 빠지지 않는 보이차, 고요히 차를 우리는 시간을 가지며 차명상을 하는 사람들… 도대체 보이차는 무엇인지, 또 매일 보이차를 마시는 차생활은 어떤 것인지 젊은 차 애호가이자 전문가인 월하보이 주은재 대표의 다정한 안내로 가볍게 입문해 보면 어떨까. 보이차는 종합 카테킨과 폴리페놀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건강과 미용에 좋은 차라고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건강상의 이점만으로 좁혀 말하기엔 차의 매력이 무궁무진하므로 꼭 약이라고 생각하며 마시기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차를 마시고 즐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차의 성분이 몸에 흡수되어 건강한 일상을 가꾸는 데 도움이 된다는 관점으로 접근하길 권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귀해지고 소중해지는 것들이 있다. 보이차 역시 그런 매력을 지닌 차이다. 흔히 보이차는 할아버지가 만들어 손자가 마신다고 할 정도로 오랜 세월이 지나야 빛나는 차로 이를 일컬어 저자는 “시간을 마신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차가 처음에는 쓰고 떫은맛이 나는 금빛의 차였으나 온습도가 적절한 좋은 공간에서 오랜 시간 후발효가 되었다는 이유로 맛이 부드러워지고, 탕색이 검붉은 빛으로 변화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보이차의 특성은 마치 세월이 흐를수록 유해지며 아량이 넓어지는 사람과도 같다. 저자와 그 가족이 애정을 가지고 수집한 차와 다구 그리고 어떻게 하면 차생활을 삶에 들일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 〈시간을 마시는 보이차〉를 통해 차를 일상에 들이고 싶은 누구나 저마다의 차생활을 가꿔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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