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강원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크게 당황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하나쯤 강원도에 대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을 만큼 우리에게 물 맑고 인심 좋은 낭만의 고장으로 친숙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강원도는 낭만과 추억을 위한 그런 ‘변두리’나, 기죽은 ‘감자바우’가 아니다. 강원도가 품은 힘은 문화예술가들의 요람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지로, 그리고 ‘세계적인 커피의 도시’로, 전 세계인들의 가슴을 적시는 ‘정선아리랑’의 새로운 가락으로 움터나고 있다. 그리고 이 중심에는 ‘사람’과 그를 키운 ‘고향’이 있다.
또, 강원도 출신의 정치.경제.문화계 인사들이 펼쳐 보이는 ‘강원도의 꿈’을 담고 있지만, 단순한 성공 스토리를 담은 것이 아니라, 각 분야에서 중심이 된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강원도의 건강한 에너지와 가치를 새롭게 재발견해낸다.
내일신문 전예현, 헤럴드경제 신수정, 국회방송 이소영 기자는 이번 책에서 조용하지만 강한 강원도의 역동성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정치적, 지리적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또한 책의 수익금 일부는 강원도내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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