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탄생의 역사와 건국 대통령 이승만 바로 알기
이 책은 대한민국 탄생의 역사에 너무도 무지하고 무관심한 국민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되었다. 그래서 저자는 가급적 어려운 말을 피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서술하려 노력했고, 이춘근 국제정치학 박사가 추천사에서 “건국의 역사를 바로 알기에 최적화된 책”이라고 소개한 것도 그런 까닭에서다.
저자는 이 책이 대한민국 건국사의 국민교과서로 활용되기를 소망한다. 특히 오도된 가치와 왜곡된 역사교육에 가려진 대한민국의 진정한 역사와 가치를 청소년들에게 전하기를 바란다.
저자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건설하려는 투쟁 과정에서 이승만의 마지막 독립운동의 결과가 바로 대한민국의 탄생이며, 이승만의 농지개혁과 교육혁명, 한미상호방위조약 등의 나라 만들기가 대한민국 번영의 토대가 되었음을 강조한다.
사실 한국 현대사는 80~90년대라는 질곡의 시대를 거치면서 좌파 수정주의 사관에 의해 왜곡되고 일그러졌으며, 그로 인해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은 우리 역사에서 완전히 유폐되고 말았다. 대한민국의 탄생이 이승만의 위대한 성취였다는 사실도 국민 대부분이 알지 못한다. 단순히 초대 대통령, 독재자 정도로 인식하고 있을 뿐이다.
우리 국민 대부분은 민족사상 처음으로 치른 자유민주주의 선거로서 5ㆍ10선거가 지니는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최초로 자유와 공화의 나라를 건국한 1948년 8월 15일의 의의 또한 알지 못할뿐더러 관심조차 없다.
이런 상황에서 저자는 대한민국 건국의 과정 하나하나가 지니는 의미를 조명한다. 이 책의 가장 큰 가치와 의의가 여기에 있다. 대한민국 역사를 자랑스러워하는 사람들조차 이 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을 기울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흔히 1945년 8월 15일 해방으로 독립운동은 끝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하고도 치열한 독립운동은 해방에서부터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까지 벌어진 이승만과 미국의 싸움이었다.
대한민국은 저절로 세워진 나라가 아니다. 소련과의 협의에 따라 한반도에 통일정부를 수립하려 했던 미국의 의지가 관철되었다면 태어나지 못했을 수도 있다. 만약 그랬다면 한반도에는 대한민국 국민은 없고, 김씨 왕조가 통치하는 나라에서 신음하는 노예만 남았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의 진정한 역사와 자유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나비의 여린 날갯짓이 거대한 역사의 파동을 만들어, 마침내는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탄생시켰다는 사실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지은이 / 조남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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