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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911.05

도서

모자의 나라 조선 : 그 많던 조선의 모자는 왜 그렇게 빨리 사라졌을까?

저자사항
이승우 지음 
발행사항
서울: 주류성, 2023  
형태사항
365 p.: 천연색삽화; 23 cm  
일반노트
권말부록: 갓과 관련된 조선 시대의 속담  
ISBN
9788962464924 
주제어/키워드
역사 한국사 조선사 조선문화사 조선문화예술사 전통모자 
소장기관
방림면계촌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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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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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GEM000003970 [계촌]일반자료실 911.05-이784ㅁ 출력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세정보

조선은 왜 모자의 나라일까? 왜 그렇게 많은 모자를 만들었을까? 그 많던 조선의 모자는 왜 그렇게 빨리 사라졌을까? 조선의 모자는 종류가 많아 한 권의 책으로는 모두 담을 수 없다. 조선의 모자를 모두 불러내어 얘기하자면 백과사전 한 권으로도 부족하다. 이 책에서는 이 땅에 살았던 선조들이 사랑했던 모자를 골라 그들의 숨결과 발자취를 따라가려 있다. 선조들이라 하니 아주 까마득한 옛일로 여길지 모르나, 가까울 때는 겨우 100여 년 이쪽저쪽의 일이다. 조선 사람은 모자를 명예의 상징으로 귀하게 여기며 의복의 한 부분으로 여긴다. 집안에 들어갈 때도 신발은 벗고 들어가지만, 모자만은 꼭 쓰고 들어간다. 식사 중에는 물론이고, 심지어 왕 앞에서도 모자를 벗지 않는다. 아쉽게도 조선의 모자를 생각하면 이상하게도 가슴이 애틋해진다. 아마도 엄혹한 계급사회에서 태어났던 조선 모자의 태생적 우울함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와 함께 더 알고자 하는 것은, 이 땅의 사람들은 왜 이렇게 많은 종류의 모자를 만들어 냈을까? 수백 년의 시간을 견디며 이 땅에 정착했던 모자들이 왜 그토록 빨리 사라졌을까? 왜 우리 선조들은 모자를 사랑했을까? 선조들의 모자 사랑과 현재의 우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가? 라는 의문점이다. 이런 의문과 함께 그렇다면 서양인들은 모자 왕국 조선과 조선인을 어떻게 보았을까? 하는 점도 무척 궁금하다. 이 책은 모자에 대한 사전이 아니며, 지향하는 바도 아니다. 다만 우리 선조들이 사랑했던 모자들이 얼마나 아름다웠고 쓸모 있었는지 보여주고, 시대와 사회상황에 따라 어떻게 변모하고 마침내 사라져갔는지를 이야기하는 첫 번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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