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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833.6

도서

툇마루에서 모든 게 달라졌다. 4

저자사항
쓰루타니 가오리 지음; 
발행사항
서울: 북폴리오(미래엔), 2020  
형태사항
148 p.: 천연색삽화; 21 cm  
일반노트
쓰루타니 가오리의 한자명은 '鶴谷香央理' 임  
ISBN
9791164136254 
주제어/키워드
툇마루 일본만화 그래픽노블 라이트노벨 
소장기관
대화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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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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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AEM000033286 v.4 [대화]종합자료실 833.6-쓰998ㅌKㅎ-4 출력 대출가능 -

상세정보

마음을 적시는 ‘좋아한다’는 감정은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나 소중해! 우연히 들른 서점에서 예쁜 그림체에 홀려 집어 든 BL 만화에 빠진 75세 이치노이 유키 할머니와 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고등학생 사야마 우라라. 나이, 그리고 성격이라는 각각의 장벽 때문에 ‘너무 좋아하는 것’에 대한 얘기를 나눌 상대를 찾기 힘들었던 두 사람은 BL을 계기로 교류하게 된다. ‘내가 우라라 학생이라면 그려봤을지도 몰라요’란 할머니의 말에 살포시 등을 떠밀려 만화를 그리기로 마음먹었지만, 고3이 된 우라라는 학업과 만화 사이에서 무엇을 우선해야 할지 계속 고민할 수밖에 없다. 차근차근 진행되는 학업 일정과 진학 문제로 이야기를 꺼내는 부모님, 그리고 만화를 그려 동인 이벤트에 참여하기로 했지만 막상 엄두가 나지 않는 복잡하기만 한 상황 속에서도 우라라는 부모님 몰래 그림 소도구를 마련하며 차분히 한발 한발 내디딘다. 작지만 큰 발걸음은 이치노이 할머니도 내딛기 시작했다. 평소라면 시도해보지 않았을 화사한 옷을 입어보고 스마트폰을 장만하며 천천히 배워 나간다. 그들은 서로의 서툰 발걸음을 요란하게 응원하지도 쉽게 판단하지도 않는다. 이치노이 할머니와 우라라는 조용히 그저 지켜보고 필요할 때 작지만 정성스러운 손길을 내밀 뿐이다. 내디딘 한 걸음이 마음을 꽉 조여 온다. 그래도 멈출 수는 없어. 지금 하고 싶은 이 일은 분명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이 될 거야. 나와 다른 누군가와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좋아하는 이야기를 나눈다는 게 얼마나 두근거리는 일인지 새삼 일깨워 주는 《툇마루에서 모든 게 달라졌다》는 할머니와 우라라의 우정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가족, 친구들과 나누는 소소한 일상까지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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