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방에두고싶은 판타지아〉는 장르는 다르지만, 기술로 야기되는 사회 문제와 가족 관계의 불안을 다루고 있다.
단편소설 ‘V’는 청소년들에게만 발현되는 폭력 바이러스로부터 자식을 지키려는 엄마의 이야기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2020년 과학문화 전문인력 양성과정 중 과학스토리텔러 분야 최우수 수상작이다.
단편소설 ‘춤 춤’은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 졸업작품으로, 진짜 아들보다 더 나은 휴머노이드로부터 일자리를 뺏기게 생긴 아들 대행 알바생의 고군분투를 유쾌하면서도 씁쓸하게 그리고 있다.
단편소설 ‘요람의 괴물’은 신선이 산다는 복숭아나무 정원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로, 황금가지가 만든 참여형 온라인 소설 플랫폼 브릿G의 제8회 ZA(좀비) 문학 공모전 예심에서 언급되었던 작품을 개작한 것이다.
2021년 스마트폰으로 제작한 10분짜리 단편영화 각본인 ‘뉴노멀 V’는 뉴노멀 시대 뱀파이어의 생존법을 다룬 블랙코미디로 매년 크고 작은 상영 기회를 얻고 있다.
자식들을 죽인 메데이아의 심정을 제대로 연기하기 위해서 자신의 엄마를 이해해야만 하는 연극배우 선주의 성장을 그린 단편영화 ‘메데이아의 딸’은 인디스토리 단편영화 후반 제작지원 사업인 인디꿈틀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디지털 마스터링과 자막 스파팅 중이다.
그 외 아이디어 스케치, 배경 및 캐릭터 설정, 인터뷰, 참고자료 등 창작의 과정도 담고 있어 이야기 창작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창작과 퇴고의 노하우를 직간접적으로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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