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로줌 유닛 7134입니다.
로즈라고 불러도 좋아요.”
500개의 로봇이 실린 화물선이 침몰했다!
거친 파도 속에서 살아남은 건 단 하나의 로봇, 로즈!
야생의 섬에 떨어진 로즈는 어떻게 이곳에 오게 되었는지,
자신이 누구인지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살아남아야 한다는 사실만 알 뿐!
과연 로봇은 이 거친 야생에서 생존할 수 있을까?
자연과 첨단 기술의 흥미로운 만남! 놀라운 상상!
저자 피터 브라운은 늘 로봇에 마음이 끌렸습니다. 현재 활용되는 로봇부터 책이나 영화에만 존재하는 상상의 로봇까지. 우리는 사람처럼 생각하고 감정을 느끼는 로봇을 원하는 걸까요? 로봇이 인간을 대신하는 시대가 온다면 인간은 대체 무엇을 하면서 살아갈까요?
또한 저자는 야생의 삶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어릴 적부터 강과 숲을 탐험하며 동물들의 행동을 관찰했습니다. 본능을 따르며 판에 박힌 일상을 보내는 동물들이 때때로 로봇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NAVER 제공]